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롱소드 검술/리히테나워 (문단 편집) === 기사의 무술인가? === 리히테나워 무술은 직계에 해당되는 가짜 피터 폰 단직과 지그문드 링겍의 책에서부터 기사들의 쓸 법한 갑주 격투술과 갑주 마상창술, 마상유술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또한 검결의 첫 소절부터가 "젋은 기사여 배우라 / 신을 경외하고 여성을 존중하는 것을 / 그로써 너의 명예가 자라나리라 / 기사도를 실행하고 배우라"[* JVng Ritter lere / got lip haben / frawen io ere / ;MS3227a 18r]고 하며, 후기인 1570년 요아힘 마이어의 책의 속지에서도 "자유로운 기사의 고귀한 전투의 예술에 관한 상세한 해설" 이라는 부제를 달아 기사의 무술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하지만 창시자 자신부터가 기사였고 기사가 확실한 제자들의 이름을 기록한 피오레 디 리베리와는 달리, 리히테나워 무술은 창시자의 이름에 귀족을 나타내는 von이 들어가 있지 않아 기사가 아니었던 것이 확실하며, 최신 연구의 행적을 살펴보면 학자 겸 성직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파울루스 칼이 남긴 리히테나워 협회의 마스터 목록에 귀족으로 보이는 이름들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이 무술이 기사 계급만이 향유하는 기사 무술이었는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많은 마스터들의 직업을 보면 파울루스 칼은 단순히 직업 군인이고, 한스 탈호퍼는 용병 겸 무술 지도자였다. 한스 레크흐너와 한코 되브링어는 가톨릭 사제다. 리히테나워 협회의 목록에 나오는 von자 들어간 마스터들은 구체적인 행적의 확인이 안되고 있다. 16세기로 넘어가면 파울루스 헥터 마이어(회계공무원), 요아힘 마이어(나이프 제작자), 조르그 빌헬름 훗터(모자 제작자) 등 여러 마스터들이 기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배운 사람들도 대부분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중산층이다. 이런 점들을 종합하면 리히테나워 무술이 만들어질 때 기사들, 최소한 [[맨앳암즈]]가 사용했던 기술들이 포함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기사 계급의 전문 무술인 것은 아니었으며, 계급에 상관없이 생활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주로 수련했고, 심지어 유대인 마스터(Ott Jud, Jud Lew)도 있었다는 사실이다. 리히테나워 무술이 기사의 무술임을 자처하고 수련자를 기사로 지칭하며 기사도를 수련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일종의 홍보 겸 모티베이션 증진이었다고 결론내릴 수 있으며, 후대의 요아힘 마이어도 자신의 무술을 "자유로운 기사의 고귀한 전투의 예술"이라고 자처한 것처럼 오랜 기간 동안 리히테나워 수련자의 정신을 지배해 온 긍지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